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덕 위의 구름(드라마)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IMDb, code=tt0991330, user=7.9)]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2049761, user=9.1)] [include(틀:평가/Filmarks(드라마), code=2440/4119, user=4.3)] [include(틀:평가/MyDramaList, code=10315-saka-no-ue-no-kumo, user=7.9)]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사람들의 '''우정과 열정과 꿈'''을 그린 드라마. NHK가 제작비[* 대략 250억엔으로 추정한다. 일반 대하드라마보다 많은 수준이다.]를 쏟아부은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다. 원작을 연재할 당시 [[시바 료타로]] 본인에게 작품을 영상해 달라는 청원이 빗발쳤으나, 료타로는 작품의 스케일을 제대로 묘사하기가 곤란하다며 영상화를 거부하였다. 시바 료타로가 사망한 이후 료타로 기념 재단에서 1999년 영상화를 허가하였고, 2002년 제작을 시작하였으나 주요 제작진의 사망과 사임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결국 2007년 촬영을 시작하여 2009년 11월 29일 방영을 시작하였다. 이 작품의 역사에 대한 관점은 망상 수준인 극우사관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흔히 통용되는 일반적인 우익 사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제국]]의 열강으로서의 도약과 이를 위해 힘쓴 각계각층의 위인들에 대한 찬사는 아끼지 않고 [[메이지 시대]]의 희망찬 신생 강대국 일본을 그려낸다. 다만 이런 류의 우익사관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의미없는 유혈사태의 반복과 오지랖성의 식민지근대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데, 이것이 극우사관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흔히 한국에서 '일본 우파'하면 오해하는 것과는 달리, 검은 밴 타고 군가 틀어놓는 식의 대담한 극우가 아닌 이상, 일본제국과 민족주의 성립, 고속성장은 좋게 보더라도 무분별한 대외 전쟁을 막연히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종의 존중 차원에서 침묵할 때가 있을 뿐이다. 참고로 사실 한국에 관한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물론 아예 언급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고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에서 세르게이 비테 당시 재무장관과 조선의 독립(독립이라 언급하는데 여기서의 독립은 우리가 아는 해방의 독립이 아닌 말그대로 점령하면서 근대화시켜서 홀로서기를 시켜주겠다는 의미다.)을 위해 협상하는 과정이 잠깐 나온다. ][[청일전쟁]]을 앞두고 '새가슴' [[이토 히로부미]]가 [[청나라]] 군대가 두려워 [[일본군]]의 파병규모를 줄이려고 용쓰는 장면에서 잠깐 언급되고, [[톈진 조약]]에 의거해 일본군이 [[인천]]에 상륙하는 모습 몇 초가 거의 전부[* 그것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야밤에 상륙한다. 조선의 암울한 미래를 상징하는 연출.]이며 나머지는 대사로만 언급된다. 다만 실제로 아키야마 대장이 조선에 주둔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조선이 나올만한 분량은 없을 것인데 오히려 나오지 않는 것이 해당 드라마의 입장으로도 낫다고 할 수 있다.[* 일단 해당 드라마는 일본의 찬란한 시기를 미화하면서도 과거의 일부 불편한 과오를 동시에 보여줬다.] 이 외에 현대의 일본 정부와 일본 교과서에서도 언급을 꺼리거나 쉬쉬거리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사건 [[을미사변]]에 대해 "[[미우라 고로]] 공사가 이끄는 일본인에 의해 암살당했다." 고 명확하게 언급하면서 "비록 러시아가 조선을 지배하게 된다면 일본의 존망이 위태롭게 여겼겠지만 그럼에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다."라고 서술한 작품이다. 주인공 세 사람은 전형적인 제국주의자와는 거리가 있고[[청일전쟁]] 에피소드에서는 청나라 국민을 탄압하는 일본군이 나오며 등장인물(에노키 타카아키가 분한 [[모리 오가이]])의 입을 통해서 "지금 [[일본 제국|일본]]은 [[조선]]과 [[청나라]]에 그들이 원하지 않는 근대화를 수출하려고 한다, 이것은 분명히 이상한 친절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일본의 상승기이자 열강으로서의 도약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이토 히로부미]]가 제국주의적 침략자로 인식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제국 시절 수상 중 가장 온건파에 가까운 총리로 인식되는 만큼 본작에서는 가장 평화주의자로 각색되었고 군부와 외무가 무장력 강화를 외치는 와중에도 사사건건 반대[* 반대 이유도 가뜩이나 급격한 근대화와 공업화 더불어 군사력 근대화를 위해 막대한 돈을 쓰는데다가 이를 위해 일본 국민의 세금을 가혹하게 짜내고 있는데 여기서 군사력 강화를 하면 더 짜내는 것이고 국민의 고통이 엄청 날 것이라며 반대한다.]하며 러시아에 직접 방문해 타협을 시도했으나 좌절되면서 어쩔수 없이 무장력 강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식의 총리로 묘사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들인 덕분에 3부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해전 장면이 영화 수준에 버금간다고 하며 사실 이는 1부와 2부도 그렇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